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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옥천 데이트] 아내와 함께 정원에서 즐기는 이탈리안 만찬, ‘뚜띠쿠치나 옥천점’ 리뷰

by didosae 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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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차 옥천을 들를 때면 보통 어탕국수나 올갱이국 같은 향토 음식을 찾곤 했는데요. 이번엔 아내와 함께하는 출장이라 조금 더 특별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옥천군 군서면에 위치한 '뚜띠쿠치나 옥천점'은 넓은 정원과 세련된 분위기 덕분에 들어서기 전부터 아내의 미소가 만개하더군요.

 

1. 위치 및 주차: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힐링 공간

이곳은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드라이브하는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 주소: 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2길 3 (월전리 229-15)
  •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20:30 (라스트오더 19:50)
  • 브레이크 타임: 오후 15:00 ~ 16:30
  •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
  • 주차 편의성: 식당 앞에 전용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의 끝나고 운전하느라 조금 피곤했는데, 주차 걱정 없이 바로 차를 대고 정원을 보니 피로가 싹 가시더라고요. 정원이 정말 넓어서 식사 전후로 아내와 가볍게 산책하며 '셀중(셀카 중독)' 모드로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2. 메뉴 및 리뷰: 입맛 돋우는 에피타이저부터 프리미엄 피자까지

저희 부부는 평소보다 조금 욕심을 내어 풍성하게 주문해 보았습니다.

[에피타이저: 갈릭브레드 & 에이드] 본 식사가 나오기 전 제공된 갈릭브레드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마늘의 풍미가 과하지 않고 은은해서 아내도 "이 집 빵부터 예사롭지 않네"라며 칭찬하더군요. 여기에 상큼한 망고에이드청포도에이드를 곁들이니 입안이 금세 생기로 가득 찼습니다. 맵찌리인 저에게 에이드의 달콤함은 매번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줍니다.

[샐러드: 페타 치즈 연어 샐러드] 신선한 연어와 짭조름한 페타 치즈의 조합이 훌륭했습니다. 연어 특유의 부드러움과 채소의 아삭함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죠. 아내가 연어를 참 좋아하는데, 치즈와 함께 먹으니 풍미가 훨씬 깊다며 즐거워했습니다.

[파스타: 트러플 모둠 버섯 크림 파스타] 트러플 향이 테이블에 내려앉는 순간, 식사의 격이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양한 버섯의 식감이 크림 소스와 어우러져 아주 고소하더라고요. 크림이 너무 느끼하지 않고 진해서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싹싹 비워냈습니다.

[메인: 한우1++ 라구 피자]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이 피자는 한우 1++ 등급을 사용해서인지 고기의 질감이 남달랐습니다. 묵직한 라구 소스의 깊은 맛이 화덕에서 갓 구운 도우와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루더군요. 하지만 이미 파스타와 샐러드로 배를 채운 터라 피자가 꽤 많이 남았습니다. 아쉬워하는 아내에게 사장님이 친절하게 포장을 도와주셔서, 내일 아침 아이들에게 줄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3. 총평: 정성과 정취가 담긴 고마운 한 끼

이곳은 단순히 음식만 파는 곳이 아니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여유'라는 가치를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장님의 세심한 서비스와 정갈한 음식들은 전국을 누비는 강사 김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음식이 조금 남았을 때도 친절히 챙겨주시는 모습에서 사장님의 노고와 손님에 대한 예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주머니는 조금 가벼워졌을지 몰라도, 아내와 함께 옥천의 노을을 보며 나눈 대화와 맛있는 음식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옥천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정성이 담긴 이탈리안 요리가 여러분의 '밥심'을 채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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