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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크리스마스엔 더힐227 뱅쑈 대추차 무화과깜빠뉴 드시러 오세요

by didosae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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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크리스마스

제가 진천에 살면서 더힐227을 자주 왔었습니다.

최근에는 일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오기가 힘들었네요.

12월 중순이 지나고 곧 크리스마스가 오는 날에 와봤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카페에 와야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더군요.

얼마전에 눈이 왔는데, 눈이 싫더군요. 운전해서 가야 하는데 걱정이 먼저 앞서더군요.

늙었고 닳았고 무뎌졌다는 것을 느끼니 슬퍼지더군요.

왜 어려서는 크리스마스가 설래고 좋았는데, 지금은 설래기는 커녕 이또한 지나가리라 또 한해가 가고 나이는 또 처먹고 있구나 하는 그런 슬픈 생각만 드는지 모르겠군요.

현금 황금보다 더 귀한 것이 지금이라는데, 왜 지금을 즐기고 느끼지 못하는지 글을 쓰면서 마음을 리마인드 해봅니다.

 

2.무화과 깜빠뉴

오랜만에 오니 무화과 깜빠뉴가 있더군요.

발효 빵의 그 고소함과 함께 무화과의 덜 달달하며 오독오독 씹히는 무화과 씨가 일품이었습니다.

최근에 피곤해서 혓바늘이 났는데, 그냥 신경안쓰고 먹었습니다. 

 

3.뱅쑈

뱅쑈를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나이가 드니 참 슬픕니다. 이전에는 조금 무리하면 살짝 아팠는데, 이젠 아무 무리도 안했고 그냥 똑같이 살았는데, 아픕니다. 

몸 건강을 돌아볼 수 밖에 없네요.

서양 보신 차 뱅쑈를 먹어 보았는데요, 포도주를 과일과 이것저것 넣어서 끓여서 만든 차랍니다.

포도주 맛과 냄새가 나는데, 알콜은 다 날아가서 따뜻하게 먹으니 좋더군요.

 

4.대추차

그래도 우리 입에는 대추차가 더 낫던데요.

너무 걸죽하지 않고 대추가 잘 갈려서 목넘김이 부드러운 대추차, 말린 대추와 잣이 있는 그래서 달콤 고소하고 속이 따뜻한 대추차였습니다.

조금은 딱딱한 무화과 깜빠뉴와 함께 먹으니 좋더군요.

5. 지금을 느끼는 방법

지금을 귀하게 느끼는 방법은 여유를 갖는 것입니다.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는, 사업을 하고 나서는 밤에 잠을 자도 자는 것 같지 않습니다.

큰 사업하는 사람들은 덜 그럴까요? 영세 사업을 하는 저로서는 항상 불안하고 그래서 늘 피곤합니다.

그러니 현금 찾고 황금을 갈구하지만 그보다 귀한 지금을 놓치고 있네요.

어짜피 사는 건데, 요즘 부자는 현금 10억이 있어야 부자라던데, 게다가 씨드머니는 10억이라는데, 부자 되는 길은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더 요원해지는 것 같네요.

이번해도 몇일이면 지나가고 새해가 올텐데, 뭘 했나 생각해 보기보다 지금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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